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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애하고 결혼, 프러포즈받았던 날 기록해요.

 

프러포즈받았던 날 기록하려고 해요. ♥♥♥

저한테는 너무 행복한 기억이고 평생 남을 기억인데,

정말 제 로망 그대로 실현시켜준 신랑한테 너무 감사해요.

 

제가 늘 말했거든요.

양가 상견례와 정식인사 드리러 가기 전, 프러포즈부터 받아야 결혼 준비를 시작할 수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여성분들 저와 같은 마음이신분들 많을 거예요.

가끔 프러포즈를 결혼식 며칠 전에 받았다, 그래서 서운하다, 이런 글 많이 보이더라고요.

저는 그러고 싶지 않았기에 5년 연애하는 동안 자주 언급하였습니다ㅎㅎㅎ

 

 


갑자기 어느 날 기념일도 아닌데,

식당을 예약해두었다고 해서 어느 식당일까 기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를 데려간 곳은 델비노!!!

워커힐은 저희가 사는 곳과도 가깝고, 분위기도 좋고,

특히 저희 남편이 좋아하는 장소(?) 같아요.

벚꽃도 여기서 보고 그랬었어요ㅋㅋㅋㅋ

 

와인은 웰컴 드링크로 주셨어요~!

창가 자리에 분위기도 너무 좋고 딱 시간대가 해지기 직전에 입장해서 너무 이쁘더라고요...♥

탁 트인 창가 자리라 뷰가 정말 좋아요.

 

랍스터+캐비어 요리인데 너무 맛있었어요.

첫 스타트라 이거 먹고부터 더더 배고파지더라고요.ㅋㅋㅋㅋㅋ

스타트 요리부터 퀄리티 무엇...

 

정말 분위기 좋고 완전 낭만적이었어요...♥

미드 속 여주처럼ㅋㅋㅋㅋㅋㅋ기분 최고ㅋㅋㅋㅋㅋㅋ

먹고 이야기하다 보니 금세 해가 지기 시작하더라고요ㅠ

 

저희는 각자 다른 코스로 주문을 했어서 

서로 바꿔 먹기도 하였답니다.

코스요리 먹으러 가면 되도록 다른 메뉴 먹는 게 좋아요.

 

ㅎ흐흐흐 분위기 무엇..??

 

점점 디저트 코스가 다가오고 있었어요.

디저트까지 프러포즈에 관한 언급이 없으니 저는 맛있게 먹었던 기억...ㅎㅎㅎ

 

메인 메뉴,

스테이크입니다.

 

워커힐 델비노 코스요리 중 디저트

 

디저트 먹고 있을 때 즈음 나타난 꽃다발, 프러포즈링 티파니에, 갖고 싶어 했던 구찌 가방.....

사진에서는 안 보이지만 편지까지ㅠ

저 이런 다이아 반지 어릴 때부터 엄청 로망 컸는데 최고예요..... 너무 이뻐요.

딱 제가 원해온 그런 디자인이었어요.♥♥♥

정말 이쁘죠?

프러포즈 준비하느라 고생했을 텐데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행복했어요!!!!

덕분에 저는 결혼 준비기간 중 스트레스받을 때면 프러포즈 기억과 사진을 떠올리곤 했습니다.

어차피 프러포즈할 거라면 빨리 하시는 것 추천해요ㅠㅠㅎㅎ

 

기쁜 나머지 너무 이쁜데 사진은 찍어야겠고 초점 안 맞음ㅋㅋㅋㅋㅋㅋ

이상태로 인스타그램 스토리 올렸었어요..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워커힐 하면 야경이죠ㅠㅠㅠㅠㅠㅠㅠ

배부르게 식사하고 프러포즈받고 나오니 공기가 다른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하하하

싱글벙글..

평소 남편이 이벤트 자주 해주는 편인데 프러포즈는 그야말로 정석이라 좋았어요.

딱 정형화된 프러포즈가 받고 싶었거든요. 히히히

 

 

 

꽃은 이쁘게 집에 오자마자 화병에 잘 정리해 담아두었었어요~~~~~♥♥♥

 

 

 

결혼 준비의 시작과 동시에, 빠른 프러포즈를 해주었던 저희 남편

다시 한번 감사하네요.ㅎㅎㅎ

 

 

다음 웨딩 포스팅에서는 예복, 드레스투어 예정입니다.

혹시 결혼 준비에 관련하여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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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웨딩 밴드 (코코 크러쉬 다이아, 마뜰라세) 1년 6개월 리뷰!

 

 

안녕하세요.

저희 부부의 웨딩밴드인 샤넬 웨딩 밴드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구입 시기

2018.12 (웨딩촬영 약 6개월 전)

 

-웨이팅 기간

2주

 

-인그레이빙

각인하였음

 

-구매한 디자인여성:코코 크러쉬 다이아 5남성:마뜰라세 노 다이아

 

이렇게 쏙쏙 정보를 담아 포스팅할 예정이며,

긴 스크롤 예정이니 참고해주세요.

 


먼저 저희는 웨딩 밴드를 결정하기 전 상의부터 하였어요.

브랜드 vs 종로

 

5년 연애하면서 커플링이 있었는데, 기존의 커플링도 브랜드였고요.

저희 커플의 성향이 브랜드를 더 선호하는 편이랍니다.

추후 A/S 문제라던지 브랜드를 보고 구매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신뢰가 가는 부분이 있어서

저도 남편도 브랜드로 하자.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렇다면 브랜드=백화점을 가야 했고요.

쇼파드 불가리 까르띠에 샤넬 이렇게 방문하여 견적을 받았습니다.

결혼 전에는 꼭 까르띠에에서 러브 링을 할 거야~ 했었지만,

먼저 결혼 한 친구가 웨딩 밴드로 택하면서 고민이 되더라고요.

이렇게 된 거 흔하지 않으면서도 오랫동안 착용하더라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중점으로 봤습니다.

 

각 브랜드마다 공식 홈페이지가 있기 때문에

저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매장 방문 전 원하는 디자인을 미리 탐색하였고요.

매장 방문하기 전부터 샤넬이 끌렸어요!

내가 먼저 말하지 않는다면 샤넬인지 모를 것 같은 디자인인 데다 흔하지 않고 무난했거든요.

남편과 저는 둘 다 플래티늄(백금)을 원했어요.
이전의 커플링이 로즈골드 컬러였는데 질릴 데로 질렸었거든요........ㅎㅎㅎ
커플링도 이쁜 디자인이었지만 이쁘지만.. 질리더라고요.ㅠㅠㅠ
골드 컬러는 웨딩 밴드 선택지에서 아예 제외시켰습니다.^^

 

 

저희는 웨딩촬영은 19년 5월 / 결혼식은 19년 10월이었어요.
덕분에 18년 12월 초 첫 견적을 받으러 갔습니다.ㅎㅎㅎㅎ

 

웨딩 밴드는 당연히 결혼 3개월 전쯤 하면 된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별생각 없이 웨딩 밴드 나중에 어떤 거하지~~ 찾아보는데 웬걸 ㅠㅠㅠ

웨딩 밴드가 바로 결정한다고 해서 나오는 게 아니더라고요.

제작기간이 재고가 있으면 바로 되겠지만 없을 경우

빠르면 3개월, 길면 6개월에서 1년이라고 해서 급히 18년 12월 초에 결제하였습니다!

 

샤넬 주얼리는 국내 매장이 총 3곳이에요.

압구정/본점/롯데 잠실 에비뉴엘

 

마침 집 앞이 롯데 잠실 에비뉴엘이니까 너무 편했어요ㅎㅎ

 

주얼리도 똑같이 웨이팅을 해야 하는 줄 알았는데 웨이팅 하는 거 아니에요!!

왼쪽의 검정 문으로 바로 가시면 됩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주얼리 쪽은 한산하기 때문에 여유롭게 보실 수 있습니다.

 

포스팅을 쓰는 지금은 한여름이라 그런지,

정말 더워 보이네요...

 

저희가 미리 보고 간 것은 남편 꺼 마뜰라세 (노 다이아)

 

여자 코코 크러쉬 라인,

결론적으로 다이아 5개 풀로 들어간 것을 택하였습니다!

남편이 코코 크러쉬 5 다이아가 더 잘 어울리니까 이걸로 하라고 적극적으로 얘기해주어서 결정 ㅎㅎㅎㅎ!!!!

코코 크러쉬가 마음에 들지만 마뜰라세 여성라인도 착용해봤습니다.

확실히 제 손에는 코코 크러쉬가 이쁘더라고요.

같은 샤넬 웨딩 밴드보다는 조금 다른 디자인으로 하는 게 더욱 이쁩니다..ㅎㅎ

태양 민효린 웨딩 밴드도 저희처럼, 코코 크러쉬 X마뜰라세라고 해요!!!

 

 

요거는 남자 친구 마뜰라세 노 다이아예요!

남자 친구네 회사가 보수적이라 결혼반지 하고 다니면 다이아 없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해서ㅠㅠ

그래서 노다 이아로 갔네요... 지금은 다이아 할 걸 그랬다고 후회해요ㅋㅋㅋㅋ

남자는 마뜰라세, 코코 크러쉬 중 마뜰라세가 더 예쁜 것 같더라고요.

차이는 코코 크러쉬가 더 섬세한 격자무늬 차이입니다.

남편 사이즈는 57, 저는 47이에요 ㅎㅎ

직원분도 너무너무 친절하셨고 바로 결제하고 탄산수 마셨어요.

샤넬 주얼리 이쁜게 너무 많아서 기다리면서 물욕이...ㅎㅎㅎㅎ

또 쥬얼리 결제 후 가방도 보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인보이스 / 결제 영수증 / 담당 셀러님 명함 이렇게 동봉되어있고요.

재고 현황에 따라 최대 6개월~10개월이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저희 웨딩 밴드 예산 500으로 정했었는데 오버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다이아 풀로 하였지만 그래도 저때 예산 추가되는 게 나았던 것 같아요.

보는 사람마다 웨딩 밴드 이쁘다고 하고,

저도 1년 6개월째 착용하는데 전혀 질리지 않네요!

 

 

 

샤넬에서 하니까 좋은 점은 샤넬 웨딩 밴드가 있는 줄 아시는 분들이 별로 없다는 것,

그렇기에 희소성이 있고 특이하기도 하고요.

착용감이 굉장히 좋아요.

링안이 둥글둥글해서 편안한 착용감이 느껴져요.

타 브랜드 불가리, 까르띠에, 쇼파드 등 다 비교해봐도 착용감만큼은 훨씬 좋더라고요.

 

소재는 플래티늄인데 사실 저는 차이를 잘 몰랐는데..

박람회에서 주얼리를 어느 정도 보고 가니까 확연하게 달랐어요.

남자껀 다이아가 없는데도 반짝반짝합니다!!!!!!ㅎㅎㅎ

흠집이 잘 안나는 소재라서 웨딩 밴드로써 오래오래 잘 사용하게 될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은 추후 사이즈 변경이 불가능한 것...

 AS 당연히 불가합니다.

이점은 진짜 아쉽지만 그래도 괜찮을 것 같아요

4년간 커플링 착용해보니까 사이즈 처음 구입할 때 잘 맞게만 하면 문제없더라고요.

저희 커플은 살이 급격하게 찌고 빠지는 스타일이라 아니라서요!

 

 

그리고 인그레이빙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안쪽에 작은 폰트로 각인하는 거예요~~

 

 


약 1주일 후,

샤넬에서 연락이 왔고 바로 찾으러 갔습니다.

 

재고가 없을까 봐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남편 꺼는 재고가 있었고 제 것은 다른 부띠크에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셀러님이 잘 구해주셔서ㅠ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찾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다시 인그레이빙을 맡겨야 했습니다.

인그레이빙은 약 1주일 정도 소요됩니다!

 

코코 크러쉬 ㅎㅎㅎㅎ 반짝반짝 너무 이쁘죠???

10년 차쯤 되면 케어 한번 진행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한번 깎아내는 거예요~~

 

인그레이빙 맡기기 전 신랑 꺼 제 것 다 껴봤어요.

확실히 코코 크러쉬와 마뜰라세 차이가 보이죠?

마뜰라세의 격자무늬 (XXXX) 더 큰 편이고

코코 크러쉬의 격자무늬 (xxxx) 작은 편이에요~

 

 

 


다시 잠실 롯데월드 몰

일주일 뒤에 인그레이빙 완료된 샤넬에서 드디어 샤넬 웨딩 밴드 찾았고요♥

 

바로 근처인 포숑 가서 커피 마시며 살펴봤습니다!

 

포장 박스도 너무 이쁘죠? 상자는 물론 반지 파우치도 2ea 들어있었어요.

저는 특히나 파우치가 맘에 들더라고요.

원래는 저희가 웨딩촬영 때 첫 개시를 하려고 했었는데

기존의 커플링도 질렸고 샤넬 웨딩 밴드 너무 예뻐서 한 달 참고 개시했던 기억이 나요...ㅎㅎㅎ

그렇게 지금 총 1년 6개월째 착용하는 중인데 지금도 마음에 들고,

질리지 않고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어요.

반짝반짝하니 이뻐요~

 

코코 크러쉬 x마뜰라세 착용 사진이고요.

저희는 이 사진으로 식전영상에도 넣어서 만들었었답니다...ㅎㅎㅎ

기회가 되면 식전영상과 식중 영상도 공개해볼게요.

저희 식중 영상에는 연예인도 등장하거든요...♥

 

 

 

아무튼, 샤넬 웨딩 밴드 저는 대 만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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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홀투어 / 더채플앳청담 가을 성수기 최종 계약 후기

 


결혼식 1년 반전에 웨딩홀 투어를 했었어요.
당시 18년3월입니다!! 결혼식 날짜는 19년 10월이었고요.
주변에서 인기 웨딩홀 잡으려면 무척 빨리 가야한다고했고,
요즘 웨딩홀은 정찰제가 많으니 그나마 혜택을 보려면
"얼리버트 혜택" 이외에는 별거 없다고 하셨어요.
투어해보니 그 말이 진짜였습니다..

 

플래너를 통한 투어가 아닌 워킹으로 하였고, 계약도 단독 워킹으로 하였습니다!

 

 


먼저 투어했던 웨딩홀 리스트는
1. 아펠가모 잠실점
2. 드레스가든
3. 베일리하우스 논현
4. 더 컨벤션 
5. 더 채플앳 청담
6. 엘타워
7. 마리드블랑

이 정도로 추렸었어요.

 

 

저희는 어차피 양가 부모님, 친척들까지 모두 수도권과 서울이랍니다.
지방에서 오시는분들은 거의 없어서 마음 편히 강남 쪽으로 알아봤었어요~
이 부분이 지나고 보니 참 다행이더라고요.
지방에서 오시는 손님이 있으면 시간대부터 제약이 많은 편인듯해요.
부가적으로 버스대절이라던지 알아볼게 더 많았을 거예요.

 

사실 일반 강변이나 컨벤션들에 비하면 
저희가 웨딩홀 투어한곳들은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어차피 한번 하는 결혼식이니 이쁜 곳에서 하고 싶었고요.ㅎㅎ
남편도 처음에는 아무데서나 하자 이런말을 했었는데
웨딩홀 투어하기 일주일 전 지인 결혼식에 다녀오더니,
꼭 웨딩홀에 돈 써서 좋은데서 하자고 하였어요.
덕분에 저도 더 마음 굳히고 최종적으로 더 채플앳청담에서 했어요!

 


드레스 가든, 베일리 하우스, 더컨벤션은 1년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기에
일단 가능한 더채플앳청담/에펠가모부터 가본 건데
역시나 더채플앳청담 보고 에펠 가모 잠실점 가니까 확실히 비교가 되더라고요.

 

 

 


더채플 앳 청담 장점은 웨딩홀 단독 건물/맛있는 식사/높은 천고/경건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신부대기실까지 완벽했습니다!
단점은 딱 한 가지ㅠㅠ 주차입니다..

 

제가 사용했던 신부대기실이에요.

실제로 보면 화사하고 자연광이라 더욱 이쁩니다.

스냅도 대 성공이었어요!!

대기실에 당연히 화장실도 있고, 핑거푸드 (마카롱 음료 등)

신부 지인들이 먹기도 하고 저도 먹었어요.

 

폐백실도 정말 예쁜데 저희는 폐백을 하지 않아 탈의실 개념으로 사용하였습니다...ㅎㅎㅎ...

보는 것으로 만족ㅋㅋㅋㅋ

하.. 진짜 폐백실 너무 이뻐서 생략하기로 했는데 고민이 됐었어요.

6층에 웨딩홀+신부대기실+서브 신부대기실+폐백실 한 번에 되어있어서 동선이 편하고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잘되어있다 아무래도 건물 자체가 전부 더채플이라서!!

하객들은 웨딩홀 바로 옆에 있는 서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바로 연회장 이동하면 됩니다.

동선이 굉장히 중요해요.

 

 

연회장인데 입구부터 고급스러워요!!!!!!!!!

웬만한 뷔페보다 맛있다고 소문나서 좋습니다.

원래 코스요리인 웨딩홀 알아보려고 했는데 여기 퀄리티 bb..

 

CJ계열이라 보장되어있다고 생각하세요. 계약 후 시식은 1개월 전부터 가능하며, 최대 6인이에요~

저는 시식 남편이랑 둘이 가서 먹고 왔었는데 정말 맛있었고요.

결혼식 당일에는 혼주분들 자리는 따로 마련이 되어있고,

신랑 신부에게는 스테이크가 제공됩니다^^

냉장, 냉동식품 없어요. 마카롱과 참치도 있습니다!

 

더채플 앳 청담에서는 결혼식 100일 선물/결혼식 1주년 선물도 제공이 된답니다.

큰 선물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념을 해준다는 점이 참 좋더라고요.

결혼식 당일에는 직원이 따로 신랑 신부에게 붙어서 전담해주는 것도 좋았어요.

 

에펠 가모 잠실도 사실 괜찮기는 한데
단독 건물이 아님 에펠 가모는 지하에 연회장이 있어서 식사를 함 (답답하게 느껴짐)
천고가 높지 않고 홀이 어떻게 보면 화려한데 어떻게보면 또 촌스러웠고요.(개인 취향)
신부대기실 동선이 별로..


1년 6개월 전에 갔음에도 성수기 토요일 점심시간대는 이미 예약이 되어있었어요.
저희는 날이 좋은 19년 가을로 하고 싶었고,
딱히 길일을 받아두거나 하진 않았었는데요.
더채플 앳 청담이 1순위로 마음에 들어서 예약하기로 결정하고,
웨딩홀에서 된다는 날짜로 저희 결혼식 날짜가 되었었어요.ㅋㅋㅋ
양가 부모님도 아무 말 안 하셔서 그렇게 결혼 준비 첫 시작을 하게 되었어요ㅎㅎ
얼리버드 혜택으로는 웨딩카 or신라호텔 숙박+파크뷰 조식이었는데
저희는 신라호텔 숙박과 파크뷰 조식으로 했어요.
어차피 신혼여행은 결혼식 다음날 출발하기로 했어서 편안하게 즐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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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ding 결혼준비 후기(´꒳`∗)-장점&단점&잘한것&못한것!♡

여러분 안녕하세요!

5년 연애를 마치고 동갑 28살 남자 친구와  작년 2019년 10월 12일에 결혼하였어요.

결혼 준비 기간은 총 1년 6개월이었답니다.

 

오늘은 예비신부 예비신랑들을 위한 결혼 후기인데 잘한 점 못한 점 / 장점 단점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당시 결혼 준비하던 때에는 잘 몰라서 혼란스럽기도 하였지만.. 지나고 보니 아쉬운 점도 있고 그렇더라고요ㅎㅎㅎ

 

글이 굉장히 길어요:)

상세하게 쓰겠지만 혹시나 궁금한 점은 댓글로 물어보시면 친절하게 알려드릴게요!

 

 

먼저 결혼 준비를 했었던 업체들부터 기재할게요~

 

웨딩홀-더채플 앳 청담

드레스-시작 바이 이명순 (본식 드레스 1벌, 피로연 드레스 1벌)

메이크업, 헤어-순수(청담점)

웨딩스튜디오-그가 사랑하는 순간

예복-바통 권오수 (이탈리아 원단)

결혼반지-샤넬 (코코 크러쉬 다이아 FULL , 마뜰라세)

청첩장-바른손카드

DVD-유어 브로드

본식 촬영-더블라썸

웨딩플래너-아이니웨딩

상견례-긴자 청담점

신혼여행-프랑스 파리 2주 (자유여행)

신혼여행 스냅-메르시 스냅

 

-예단 예물 X

-본식 한복 X

-폐백 X

-양가 부모님 한복, 정장 각자 진행

 

 

드레스투어 3개 업체-시작 바이 이명순/로브드 K/아뜰리에 로리에

웨딩홀 투어-더채플 앳 청담/드레스 가든/마리 드 블랑/더컨벤션/아펠가모/베일리 하우스 (서울 강남 선호)

 

 



잘한 점

 

1. 결혼 준비 기간

 

저희는 결혼기간이 총 1년 6개월이었어요.
이게 가능했던 것은 주변에 신혼부부인 유부남 지인(프로님!!)이 있어서였어요!
정말 결혼 준비 시작부터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포스트잇에 뭐부터 해야 하는지 적어주셨고
웨딩홀 투어도 어디 어디 가면 좋을지 추천해주셨고,
기간별로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
플래너 업체는 언제 계약하면 되는지,
스튜디오 메이크업 드레스는 어떤 기준으로 결정해야 하는지
어떻게 감사를 해야 할지 모를 만큼 도움을 받았어요.

어쩌면 나에게 이런 지인이 없었다면 결혼 준비 시작부터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가 서둘러서 막판에 준비했을지도 몰라요!
결혼식 끝난 뒤 해당 프로님이 너무 재미있었던 결혼식이라고
칭찬해주셨는데 제가 들었던 칭찬 중 가장 기억에 남아요.
아직도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왜냐하면 모든 예비 신부들이 그러하듯이,
저 또한 굉장히 예민했었어요.
기분 감정이 컨트롤이 안될 정도로
별거 아닌 일에 화내고, 짜증내고, 그러다가 갑자기 우울해지며
생각정리가 어려웠던 적이 많았는데 결혼식 끝나고 돌아왔어요ㅎㅎ
이때 내 감정에 도와준 사람들이 많아 기억에 남네요! ♥
알고 보니 "메리지블루"라고 신부들이 많이 겪는 일이래요.

아무튼 1년 6개월 정도로 결혼 준비 기간이 길어서 좋은 점은
원하는 웨딩홀, 인기 업체에서 수월하게 진행하는 점이랍니다
실제 제가 웨딩홀을 제일 먼저 예약하였는데요~
1년 6개월 전에 갔음에도 토요일 점심시간대는 예약이 되어있었어요.
덕분에 웨딩홀에서 가능하다는 타임으로 결혼날짜가 정해지게 되었답니다!
다들 길일 이런 걸 받아서 하던데
저희는 된다는 날짜로^^
그만큼 더채플 앳 청담에서 꼭 진행하고 싶었어요!~

 

 

 

2. 모두 내 취향으로

 

 

사진-그가사랑하는순간 웨딩촬영

결혼 준비를 하면서 많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다행히도 저희는 양가 부모님이 모두 "너희 결혼식이니 너희가 하고 싶은데로 해라"
라고 해주셔서 결혼식 날짜부터 결혼식 진행까지.. 정말 마음 편안하게 준비했던 것 같아요.
남편은 흔한 선택 장애가 있고요!
저는 정말 취향이 확실한 편이라 선택과 비교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지 않는 타입이어서 이 부분이 수월하게 진행되었어요!
그렇지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것도 참 중요한듯해요.
신랑이 모두 맞춰주어서 저는 고마웠어요ㅎㅎ~

 

제가 느낀 점은.. 결혼 준비에서 결정은 처음부터 끝까지였어요.
폭넓은 선택과 가격, 결정해야 하는 사항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드레스샵만 해도 가격이 천차만별이잖아요!
예산은 얼마인지 정해두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희는 예산보다 OVER였어요.ㅎㅎㅎ제대로 플렉스 해버렸던...
그래서 가끔 지인이 결혼하는데 얼마 들어?
이런 식의 질문이 오면 난감해요. 예산이 다 다르기 때문에..
명확하게 대답해주기가 어렵더라고요~
또 신부마다 원하는 브랜드도 다 다르고요!
내 기준에는 적당하다 싶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아닐 수 있어요!

 

 

 

 

3. 예단 예물 생략

 

샤넬 웨딩밴드 코코크러쉬(DIA-6EA) / 마뜰라세

 

저희는 예단 예물을 생략했어요! 부모님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지만,
양가 부모님께 의견을 말하니 흔쾌히 알겠다고 하셨답니다:)

28살 동갑으로, 비교적 빠른 나이에 결혼을 하였고요.
양가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 없이 V 진행하였어요~
처음 결혼 준비 시작할 때 불필요한 돈을 제외하였는데 그게 예단, 예물이었어요.
차라리 그 돈으로 결혼 준비 더 필요한 곳에 쓰자 정하였고요
예단 예물 비용을 SAVE 하고, 결혼반지 및 신혼여행에 비중을 높였어요♥
저희 결혼반지는 샤넬 주얼리 남자-마뜰라세, 여자-코코 크러쉬 FULL다이아
이렇게 진행을 했는데 알고 보니 태양과 민효린 부부와 같은 결혼반지더라고요.
조합도 같아서 신기했어요ㅎㅎㅎ
일부러 다른 라인으로 완전히 같지 않은 디자인으로 했고요.
예단 예물 생략을 했던 선택 덕분에 신혼여행에서 정말 원 없이 쇼핑하고 관광하고 즐거웠어요!!!

 

(쇼핑 좋아하시는 분들 꼭 유럽으로 신혼여행 가세요... BUT 코로나가 끝나면요ㅠㅠ)

 

 

 

 

 

4. 한복 X 폐백 X

 

시작바이이명순-본식드레스 및 피로연드레스

폐백 및 한복 관련도 꼭 신랑 신부 부모님과 협의를 해야 하는데요~
폐백을 진행하지 않기로 하면서 요즘 추세에 맞게
한복을 입지 않고 2부 드레스를 입게 되었어요ㅎㅎ
2부 드레스를 어디서 구매할지, 대여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저의 드레스샵인 시작 바이 이명순에서 2부 드레스를 같이 대여했어요.
추가금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더라고요.
구매를 하게 되면 어차피 또 입을 날이 없을 것 같아 대여로 하였고요!
결과적으로 만족하는 부분이에요ㅎㅎ
2부 드레스 입고 스냅도 남길 수 있었고,
주변에서도 한복 안 한 거 너무 예쁘다고 많이 얘기를 들었어요!
드레스 전문샵이기 때문에 피로연 2부 드레스가 굉장히 퀄리티가 높아요~

또 폐백 진행을 하지 않았기에 결혼식 진행 후 시간이 여유롭답니다.

스냅도 많이 찍을 수 있고, 지인들에게 인사할 수 있는 시간, 식사시간 등 여유로워요^^

 

만약 폐백을 진행하였다면...?

폐백을 위한 음식부터, 지인들 인사 시간이 촉박하고,

한복도 준비해야 하고 정신없었을 것 같아요ㅠㅠㅠ

 

 

 

 

5. 신혼여행

 

파리 신혼여행

신혼여행은 프랑스 파리로 약 2주를 다녀왔어요ㅎㅎ
패키지여행 업체를 이용하지 않고 자유여행이었답니다.  일정 짜는 것은 저와 남편이 진행하였고요.
패키지여행이 아니어서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다 너무 좋았어요~
추가로 스냅 업체를 예약하여 진행하였답니다:)  인기업체인 "메르시 스냅"에서 1년 전 예약하였고
예약 잡는 게 워낙 어려운 편이라ㅠㅠ 작가님 일정에 맞추었네요.
하지만 10월의 파리는 예상보다 춥고 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아쉽게도 사진은 많이 건지지 못하였고ㅠㅠ

작가님은 최고입니다♥
소중한 추억이니 스냅 예약해서 순간을 남기는 거 정말 강력추천이에요!

또 프랑스는 명품과 패션의 로맨틱한 도시잖아요? 너무 좋아요....

관광할 곳도 굉장히 많답니다!!!

 

 

 

6. 부케

 

웨딩 부케

의외로 제가 고민했던 것은 부케였어요.
아이니웨딩 플래너가 서비스로 해주기로 하였는데..
서비스로 받는 부케들은 제기준으로 별로였어요ㅠㅠ
무엇보다 부케는 나의 지인이 받는 것이기 때문에
내 거지만 내 거가 아닌 거잖아요!!
그래서 결국 추가금을 내고 옵션을 올렸어요~ 돈아 끼지 않았답니다ㅋㅋㅋ
부케가 너무 이쁘고요~~~♡ 사진도 잘 나오고 칭찬 많이 받았어요!

 


그 외에, 나의 잘한 점은 아니지만(?)

 

프로포즈

남편이 프러포즈를 부모님 인사, 상견례 전에 해주었던 것이에요.
원래 결혼은 프러포즈-양가 부모님 허락-결혼 준비 이 순서라고 생각했는데
저의 생각대로 진행을 해주어 고마웠어요!
다이아반지, 명품백, 꽃다발 정석인 프러포즈를 받았고요.
해당 장소는 서울 워커힐 호텔 레스토랑이에요:)
확실히 결혼 이후에 말다툼을 하더라도 프러포즈를 떠올리면 진정이 됩니다^^

 

 

마사지 관리 샵


결혼식 전날 풀코스의 마사지/관리를 했던 것도 기억에 남네요.
남편이 깜짝 이벤트로 예약해주었었는데요:)
확실히 몸의 릴랙스가 되어서 전날 잠이 잘 오더라고요.
덕분에 결혼식 당일 컨디션이 아주 좋았어요~

-양가 부모님의 이해로 주례 없는 예식으로 진행하였는데
정해진 형식이 아니라 결혼식 내내 너무 재미있게 했었어요.
-오프닝 축가는 오페라 형식이었고요.
축가는 연예인 지인이 해주었고,
축전도 연예인 지인이 해주었어요!
신랑 신부 동시입장과 제가 좋아하는 알라딘 OST가 BGM이었던 것,
-웨딩홀 식사가 아주 맛있었다는 점!
-본식 스냅&DVD 굉장히 만족해요♥

 

잘한 점이 정말 많죠?

아무래도... 글이 너무 길어져서 조금 더 상세하게는 따로 포스팅을 해야겠어요...

 

 

 

저는 엄청난 디즈니의 팬으로 결혼식 입장, 퇴장 모두 디즈니 OST로 했답니다ㅎㅎ

백설공주 ost / 영화 알라딘 ost 

워낙 결혼식의 현장은 바쁘게 움직이니 하객분들은 기억 못 하시겠지만,

디즈니 배경음악 덕분에 저한테는 로맨틱하고 좋았던 순간이었네요!

더채플 앳 청담 직원분들이 꼼꼼하게 신경 써주셔서 가능했던 일이에요.

 

 

 

 


아쉬운 점

 

 

 

1. 웨딩홀 주차

 

더채플 앳 청담 웨딩홀의 단점!! 유일한 단점이.. 바로 주차랍니다..
식사도 맛있고 인테리어도 예쁘고 천고도 높아서 사진도 잘 나오는데ㅠㅠ
저희가 결혼식 진행 중에 하객이 올 정도로...ㅠ
주차 불만도 많이 들어야 했었어요.
다행히 식사가 맛있어서 음식으로 용서하신듯해요ㅎㅎ
더채플 앳 청담 하시는 분들은 꼭 주차장 문제를 고민해보세요.
외부 주차장을 이용하게 되는데 주차장 대기가 길고요~
외부 주차장과 더채플 앳 청담 웨딩홀의 거리가 멀어서 버스를 타야 해요.
*버스는 웨딩홀에서 운행합니다.
토요일 점심시간대에는 원래 강남 쪽 차량이 많아서 더욱 혼잡해요!!

그렇지만 저희는 주차문제를 감안하더라도 장점이 워낙 많았기에 만족해요~
10월이면 결혼식의 성수기 시즌이기 때문에 하객 입장에서는
저희 결혼식과 다른 사람 결혼식의 날짜가 겹칠 수 있어요.
대부분 강남 웨딩홀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저희 결혼식 먼저 들리고, 다른 사람 결혼식에 가거나  이렇게 일정 잡으신 하객분들도 많았었어요.

가족, 친척분들이 모두 수도권이라 버스 타고 오신 친척들도 많았습니다!

웨딩홀에서 주차권을 친척용 2시간 이런 식으로 주는 게 있거든요.

친척분들 버스 타고 오는지 확인 후 남는 주차권은 차량을 가져온 친한 친구에게 주기도 했었어요^^

tip이라면 tip입니다!

 

 

2. 많이 웃은 거

 

결혼식 전날 잠을 푹 잤어요. 컨디션이 너무 좋았고, 기분도 happy!!
사실 저는 결혼 준비 기간이 길었잖아요~
1년 6개월이라는 시간... 길더라고요^^
이제 오늘이 마지막이야 라고 생각하니 너무 좋더라고요.
해맑게 과하게 웃고 있는 바람에 잇몸웃음 사진들이 많아요ㅠ
조신하고 여성스러운 나를 상상했지만
웨딩드레스는 입었으나 천진난만한 내가 사진 속에 있어 충격이었어요.

 

 

3. 시댁 부모님

 

유부녀들의 조언대로 결혼 전 시부모님을 딱 2번 뵈었어요^^
결혼 전 허락 인사, 상견례 이렇게요.
다 좋은데 문제는 어색한 관계이기 때문에 사진이나 영상에서 보이더라고요..
어색한 표정이 전부 느껴져서 아쉬워요.
저는 시부모님 핸드폰 번호도 결혼식 당일에 알았거든요..
주변에서 결혼 전 굳이 연락하지 말아라,
신랑을 통해 시부모님과 의견을 공유해라,
어차피 결혼식이 지나면 평생 봐야 하는데 미리 잘하지 마라,
기대감 올리지 말아라,
이런 얘기 많이 들었었는데요~ 판단은 알아서 하시기를 바라요!!!
그냥... 사진에서 다 어색한 티... 아쉽네요ㅠㅠ

 

 

4. 신혼집

일찍 결혼하기도 했고... 은행의 대출을 받아 세입자의 신분입니다.

집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문턱이 너무 높더라고요!!!
사실 은행 덕분에 전세라도 들어간 거예요.^^..
꼭 자가(自家) 사고 싶어요. 요즘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보면
무주택자의 집 구매는 점점 멀어지는 것 같아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어요.

 

 

5. 다이어트

이건 정말~~ 모든 신부들의 고민 아닐까요?ㅠㅠㅠ
저는 다이어트 결심도 여러 번 했었어요..
그럴 만도 했던 게 드레스투어가 1월, 촬영은 5월, 여름휴가는 6월,
본식 가봉 9월, 결혼식 10월, 그래서 체중조절을 많이 해야 했고요...
본식 가봉부터는 다이어트 실패했습니다.
너무 일찍부터 다이어트를 하니 없던 식욕도 생기는 거 있죠?ㅠㅠ
희한하게 결혼식이 끝나고 한 달 뒤부터는 자동으로 체중이 빠져서
만나는 지인마다 살 빠졌다고 했어요.
너무 미리 일찍부터 다이어트하지 마세요.
어차피 드레스투어는 사진을 남길 수도 없으며,
웨딩촬영은 포토샵으로 사진수정이 날씬하고 이쁘게 됩니다^^
또 너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드레스를 입어도 안 이뻐요!

 

 

 

 

 

아쉬운 점은 크게 보면 이렇게 5가지입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사소하게 있는데요.

웨딩업계는 대부분 계약 전까지 제가 갑, 계약 후는 을이 됩니다.

대부분이 그래요...

 

이런 관행이 참 마음에 안 들었고 처음에 언급했던 가격과는 다르더라고요.

꼭 해야 하는 옵션이 있는데 추가금 있기도 하고,

특히 플래너는 신랑 신부를 위한 추천이 아니라, 플래너의 회사와 계약되어있는 업체 위주로 추천합니다.

그러니 절대 플래너를 믿지 마세요!!! 

꼭 당부하고 싶었어요~

 

 

결혼식 전, 웨딩 네일아트, 패디 많이 하시는데 네일은 정말 필수이고요.

패디는 선택적으로 진행하세요 ㅎㅎㅎ

휴양지로 신혼여행을 간다면 하시고, 저처럼 유럽으로 가서 발가락 노출이 없을 경우 안 하셔도 됩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것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릴게요.

결혼 준비를 길게 해서 그런지 소개해드릴게 많아서,

아예 시리즈로 작성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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